경북 청도군의 300km 꽃길이 새로운 지역 명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청도군은 97년부터 꽃길 조성사업을 시작, 지금까지 지역 360㎞ 도로 중 전체의 83%인 300㎞를 꽃길로 연결했다. 이로 인해 청도읍 시가지 중 꽃을 심을 수 없는 일부 도로를 빼고 전 구간에 꽃이 심어졌다.
심어진 꽃은 도로변을 황금물결을 물들이는 천인국, 새빨간 샐비어,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소담스런 국화 등 10여종.
청도군의 천인국 도로가꾸기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는데, 울진군의 경우 천인국을 심기위해 청도군으로부터 꽃씨를 받아가고 있다.
청도군은 내년 6월 꽃길축제를 열기로 했다. 꽃길 걷기, 청도 꽃 아가씨 선발대회, 꽃길 드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를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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