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여중 최명자 '신궁 예감'

입력 2000-11-10 00:00:00

대구 성화여중 최명자가 제30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82회 전국체전대비 평가전 여중부 양궁을 석권했다.

9일 앞산 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중부 양궁경기에서 최명자는 50m와 30m에서 1위를 기록,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성화여중은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다.

남중부에서는 진성권(불로중)이 30m에서 우승했고 50m와 개인종합에서는 김건수(대서중)이 1위에 올랐고 단체전 우승은 대서중에게 돌아갔다. 또 초등부에서 신민구(대덕초)와 손가영(동부초)이 남녀 정상에 올랐다.

만촌사이클 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고등부 경기에서는 김형모(동부공고)가 1km독주와 스프린트에서 우승해 2관왕을 차지하는등 이준호(경상고).구성은(동부공고.여).윤소연.허경주(이상 동부여중)가 2관왕에 올랐다. 또 침산중 이진우가 3관왕에 올랐고 같은학교 신성철과 박경준도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달서공고 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에서는 경구중과 학산중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두류테니스장에서는 경북여고가 정화여고를 물리치고 여고부 테니스패권을 안았다.

씨름에서는 매천초교의 이윤석과 이민우.윤석우가 각각 경장급과 소장급.용장급에서 우승했다. 복동초교의 유동협과 박병훈은 용사급과 역사급1위에 올랐고 복명초 이석중과 대동초 김준식은 청장급과 장사급 우승을 차지했다.

정인열기자 oxe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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