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호미곶에서 열릴 한민족 해맞이 축전 내용이 2001년 새해 첫 주택복권 문양으로 사용된다.
포항시는 8일 주택은행 및 주택복권 제작업체인 (주)비주얼라인이 이같이 결정, 통보해 왔다고 밝히고 표지는 채화 봉송, 화랑무, 한반도를 포효하는 호랑이, 호미곶, 탈춤공연 등 6개가 채택됐다고 말했다.
이 주택복권은 이달중 인쇄를 거쳐 12월 전국 판매망을 통해 2천500만매가 발매된다. 시 관계자는 『발매수를 감안할때 포항 호미곶 관광지 홍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1월1일 새천년 첫 해맞이 국가 축제가 개최되고 지난 천년의 마지막 일몰과 새천년 첫 일출시 채화한 불씨가 보존된 호미곶에는 올들어 12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관광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포항시는 내년에도 1월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 2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개최키로 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중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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