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도체전

입력 2000-11-08 14:54:00

7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시작된 제30회 전국소년체전 및 제82회 전국체전대비 평가대회 첫날 신기록이 쏟아졌다.

이날 대구봉무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경기에서는 성당중 서건환과 경덕여고 허은영이가 각각 남중부와 여고부 공기권총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모두 대회 신기록 4개와 대회 타이기록 1개가 수립됐다.

또 대구 두류수영장에서는 성서고 박경랑과 박혜강이 각각 경영100m와 개인혼영200m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날 수영에서는 27개의 대회 신기록이 무더기 작성됐다.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첫날 경기에서는 대구 경북고 김재희·이기룡과 경명여고 장은주·이신혜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 남고부 100m와 400m에서 1위를 기록한 이기룡과 김재희는 400m계주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여고부 100m와 400m에서 각각 이긴 이신혜와 장은주도 역시 400m계주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평가전은 9일까지 계속되며 축구와 테니스·배구·럭비·씨름·태권도·카누·조정등 9개종목은 10일부터 사후경기로 진행된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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