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경도대학 차량기계학과 (교수 조기현)학생들이 3년째 도내 산간벽지마을을 돌아다니며 농기계.자동차.축산분뇨처리용접 및 예취기 등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도대 차량기계학과 학생 20여명은 지난 98년부터 일손이 부족한 농사철이면 경북 북부지역(예천.의성.청송.영양.영덕.봉화)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농기계수리를 제대로 못하는 농민들에게 학교의 특수장비를 이용, 무료로 수리해 주는가 하면 수리장을 찾은 농민들에게 점심까지 사비로 제공하고 있다.
경도대 차량기계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오지마을을 찾아 농기계수리는 물론 농기계안전사고방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 복지농촌건설에 앞장서겠다"고 야무진 계획을 밝혔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每日來日] 한 민족주의와 두 국가주의, 트럼프 2기의 협상카드는?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
'이재명 파기환송심' 대선 이후로 연기…"6월 18일"
홍준표 "탈당,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잠시 미국 다녀오겠다"
이재명 "공평한 선거운동 보장", 조희대 탄핵 검토는 "당 판단 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