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22연승을 달리고 있던 대학농구 최강 중앙대를 침몰시켰다.상무는 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농구대잔치 사흘째 예선 A조경기에서 손규완(18점. 3점슛 4개)과 윤영필(13점. 9리바운드) 등 프로출신 주전들의 활약으로 지난 대회 우승팀 중앙대를 61대58로 물리쳤다.
이로써 상무는 2승무패로 중앙대를 제치고 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상무는 전반을 25대29로 뒤졌으나 후반 손규완의 3점슛과 윤영필의 골밑 공격이 살아나 전세를 뒤집었다.
중앙대는 김주성(24점. 12리바운드)과 송영진(18점. 6리바운드)이 제 몫을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부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경희대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손인보(17점)와 한상민(17점)이 공격을 주도, 전형수(19점)가 분전한 고려대를 81대73으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한편 B조 경기에서는 성균관대가 진경석(25점. 7리바운드)과 옥범준(9어시스트)을 앞세워 연세대를 81대62로 완파, 2연승으로 조 단독 선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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