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일 聖市化주간 선포

입력 2000-11-03 14:18:00

대구경북 성시화 본부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

대구·경북 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조돈제 목사)는 5일부터 10일까지를 성시화(聖市化)주간으로 선정하고 이 기간동안 세미나·무료법률상담·연합예배·헌혈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운동본부는 우선 다가오는 5일을 '전교파적 성시화주일'로 정하고 개별교회 목회자들을 통해 교인들에게 성시화운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또 오는 6일에는 대구 동일교회 복음센터 6층에서 '목회자 상담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순서는 평신도를 위한 세미나는 많았던 반면 목회자를 위한 행사가 적었던 한국 교회 현실을 두고볼 때 의미있는 행사. 강사로는 한남대 이형득·김형태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운동본부는 이와 함께 6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독교법조인회 회원들을 통한 무료법률상담을 벌인다. 참가 회원은 김준곤·김성한 변호사 등 모두 8명.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는 성시화운동을 위한 초교파 연합예배가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김삼환(서울 명성교회)목사가 초빙된다.

한편 성시화운동은 대구를 비롯, 부산·대전·춘천·청주 등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서울도 이 달 중 출범할 계획이다. 문의 053)746-0691.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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