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수소연료차 첫 공개
수소만을 연료로 쓰는 차세대 무공해 차량이 개발됐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에서 1일(현지시간) 열린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십(CaFCP)' 개소식에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싼타페 연료전지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메이커가 연료전지와 전기배터리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소개한 적은 있지만 동력원을 연료전지만으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싼타페 연료전지차는 연료전지가 75㎾급의 고효율인데다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 100㎞/h에 도달하는 데 13.4초 걸리고 최고속도가 124㎞/h에 달하는 한편 한번의 수소 충전으로 160㎞ 이상을 달릴 수 있다.
##에어미디어, 무선주식거래 서비스
무선데이터 기간통신 서비스사업자인 에어미디어는 1일부터 대구지역에 무선주식거래 서비스인 에어포스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선 단말기를 이용, 이동 중에도 증권정보 조회 및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 데다 휴대폰 이용시보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에어미디어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기 위해 연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장치비(2만원)와 3개월간의 통신요금을 면제해주는 고객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053)765-3013.
##포스코개발 140억 벤처타워 수주
포스코개발(회장 박득표)이 금창인베스트먼트(주)가 발주한 창업투자 빌딩인 애플 벤처타워를 140억원에 수주했다.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건설되는 애플 벤처타워는 지하 6층, 지상 17층, 연면적 4천738평 규모로 이달중 착공해 2002년말 준공 예정이다.
##고객예탁금 7조원대 회복
최근 기업 구조조정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를 빠져나간 자금이 다시 증시로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증시가 1일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며 추가 상승의 기대감이 높아지자 주식을 사기 위한 대기성 자금인 고객예탁금이 하루 동안 1천146억원 늘어났다.
이에 따라 1일 현재 고객예탁금은 7조290억원으로 최근 주가 하락과 함께 고객예탁금 7조원대가 붕괴된 지 하루 만에 다시 7조원대를 회복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3월10일 12조4천600억을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여왔으며 지난달 이후에는 하루 평균 500억~1천억원 정도가 증시를 이탈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증시가 거의 바닥국면에 왔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고객예탁금이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日가와사키제철, 현대강관에 출자"
일본 가와사키(川崎)제철은 현대그룹의 철강압연 대기업인 현대강관(울산시)에 자본 참여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일 보도했다.
양측은 출자비율에 대해 10%를 목표로 조정, 이달중 합의에 이를 전망이며 기술면에서도 제휴할 방침이다.
특히 세계 2위인 신일본제철이 1위의 포항제철과 제휴관계를 깊게 하고 있어 아시아에서 양사의 연합에 대항하는 축을 형성, 자동차 등 대형 수요자에 대한 가격 교섭력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