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계를 동원, 재력가를 도박판으로 유인한 뒤 히로뽕을 탄 음료수를 먹여 사기 도박을 벌인 전문 혼성 도박단 12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울산지검 형사1부 이한선 검사는 30일 중소기업 사장을 상대로 2차례사기 도박을 벌여 1억2천만원을 갈취한 혐의(사기 등)로 주범 김모(53·무직·대구시북구), 황모(44·여·무직·경북 구미시)씨, 김모(37·여)씨, 도박꾼 김모(48·대구시 달서구)씨 등 모두 1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18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 가정집에서 울산의 모 중소기업 사장인 김모(52·울산시 남구)씨에게 메스암페타민(히로뽕) 0.03㎎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한 뒤 속칭 '포커' 도박을 벌여 7천만원을 따는 등 지금까지 2차례에 걸쳐 김씨를 상대로 사기 도박을 벌여 1억2천만원을 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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