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넬대 옥타이 박사는 "35세 여성 암환자의 난소를 제거하는 대신 그 조직을 팔에 이식, 난소 기능을 재생하는데 성공했다"고 최근 열린 미국 생식의학회 연례회의에서 밝혔다.
이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 때문에 불가피하게 생식기능을 잃어야 했던 젊은 여성 암환자들이 이제 그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말하는 것이다. 박사는 "이식된 난소 조직은 정상적인 배란기능을 회복해 완숙한 난자를 생산했으며, 생리주기와 호르몬 분비기능도 정상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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