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신용대출이 크게 확대되고 지원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한 정책자금의 직접 대출을 확대하고 이중 최소한 50% 이상은 신용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관급공사시 중소기업 제품의 분리 발주를 권장하고 있으나 이행실적이 38.4%밖에 되지 않는 등 미흡하다"며 "내년부터는 공공 공사시 중소기업 제품의 분리 발주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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