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12월 만기에 이르러 청산될 예정인 주식형 뮤추얼펀드가 현재 보유중인 주식은 3천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뮤추얼펀드가 청산일을 1개월 가량 앞두고 보유자산의 현금화를 마치기 때문에 내달중 뮤추얼펀드에서 매물화될 주식은 이에 조금 못미치게 된다.
29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내달중 청산하는 KTB전환형30시리즈1호, 마이다스전환형주식2, 미래에셋박현주자산배분1호, 월드에셋 그랜드슬램1호 성장형, 미래에셋박현주성장형2호 등 5개 뮤추얼펀드가 현재 보유중인 주식의 평가액은 1천1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12월에 청산하는 2000년박현주성장형 시리즈 3.4.5호, 장인환.안영회 자산배분형2호, 글로벌하이테크전환형1호, 마이다스하이테크성장주식2호 등 6개 펀드가편입중인 주식은 1천780억원어치로 나타났다.
이들 11개 펀드의 최초 설정액이 1조2천700억에 달해 내달중 주식시장에 매물압박을 줄 것으로 우려됐으나 실제로는 매물부담이 3천억원을 넘지 않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들 펀드가 손실이 많이 발생한 상태인데다 만기를 앞두고 현재 주식편입비율30∼70%선에서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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