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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4시 40분께 경북 경산시 사동 모빌라에서 손모(38.공무원)씨 부부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같은 빌라 주민들이 발견 119에 신고를 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손씨는 숨지고 부인 조모(35.공무원)씨는 중태다.
이웃 주민들은 "손씨 부부가 싸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이들 부부가 싸움 도중 우발적으로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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