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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협동조합 전무가 조합원들의 예치금 6억원을 빼내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산시 중구 남외동 병영신용협동조합은 26일 이 신협 김모(51)전무가 지난 21일 조합원 예치금 6억492만8천716원을 농협중앙회 삼산지점 발행의 수표 한장으로 인출해 간 뒤 23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다며 전씨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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