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11월1일 서울서 세계중소기업자대회

입력 2000-10-26 14:30:00

'세계중소기업자대회(ISBC)'가 오는 29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세계중소기업자대회는 중소기업 관련 최대 국제회의로서 세계중소기업의 발전과 국가간 경제협력강화, 각국 중소기업인의 유대와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74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중소기업인들의 축제다.

중소기업 중앙회는 25일 "이번 27회 서울대회는 세계 중소기업계에 새천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대회로서 중소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역할 고취와 한국의 발전상과 국내 중소기업의 현주소를 소개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수출증대와 투자유치 및 각국 중소기업간의 유대강화와 상호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히 '지식기반 경제에서의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각각 주,부제로 3번의 전체회의와 12회의 주제별 분과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분과회의는 중소기업의 지식경쟁력,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중소기업의 산.학.연 협동, 네트워킹과 협력, 중소기업금융의 더효율적인 수단, 마케팅 신유통기술 등을 주제로 분과별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중소기업자대회는 지난 77년과 90년에 이어 세번째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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