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년4월 벤처산업전 개최
대구시는 북구 검단동에 건립중인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내년 4월 1백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한국벤처산업전(KOVEX)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1천740억원을 들여 지난 97년 5월 착공한 지하 4층 지상 5층 연건평 2만6천407평 규모의 대구컨벤션센터를 올해말 완공, 시운전을 거쳐 내년 4월 본격 운영됨에 따라 내년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벤처산업전을 열기로 했다.벤처산업전은 200개 부스를 설치, 신소재부품.신기술개발관과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관, 소프트웨어관, 반도체 및 정보통신관, 벤처캐피탈 및 창업지원관 등으로 테마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中企協 회장보선 선관위 구성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23일 오후 박상희 전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회장직 보궐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김경오 니트연합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관위는 김 위원장을 비롯, 육동창 광학조합이사장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선거일 공고와 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및 투.개표 관리를 맡게된다. 보선은 11월24일로 예정돼있다.
이번 보선에는 서병문 주물조합이사장과 김영수 전자조합이사장, 유재필 레미콘연합회 회장 등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나섰지만 내년 2월 선거를 실시해야한다는 점 때문에 이번 보선에서는 전준식 회장대행을 추대하고 내년선거를 치르자는 방안에 의견을 접근시키고있다.
##'한국 DNS' 반도체협회장상 수상
반도체 장비업체인 '한국DNS'(대표 박창현)가 25일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제1회 한국반도체 기술개발경진대회에서 '한국반도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기간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비메모리 반도체분야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53개 업체가 참여했고 한국DNS는 연구부문에 '300mm 웨이퍼용 스핀어처'를 출품, 협회장상을 수상하게됐다. 한국 DNS는 "이번에 개발한 '스핀에처'는 기존 방식보다 초 미세화 웨이퍼 배선 제조공정에 적합하도록 매엽식 처리방식을 채택, 입자오염을 줄이고 온도균일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박창현 사장은 "300mm 웨이퍼용 에칭장치 개발로 그동안 취약했던 반도체 세정기 시장에서 20%이상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2004년까지 1천250억원(50대)의 수입과 연간 1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DNS의 300mm 웨이퍼용 스핀에처는 오스트리아 SEZ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개발된 것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모건스탠리, 한국증시 투자의견 상향
모건스탠리 증권은 지난 23일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증시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교역조건의 악화나 이익신장세의 둔화, 유동성의 축소 등의 악재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종합주가지수 546을 기준으로 한국 시장이 11%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이 정도의 저평가 상태에서는 한국 시장이 6개월간 20% 상승하는 전례를 보였다고 말했다.
##현대전자, 통신.LCD부문 분사
현대전자가 통신부문과 LCD(액정표시장치) 부문을 분사, 반도체 전문기업으로 변신한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25일 "늦어도 내년초까지 통신 부문과 LCD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라며 "내년말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말했다.
현대전자는 최근 금융시장에서 나도는 자금 위기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외자유치와 보유주 매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또 자금 확보를 위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업체인 미국 맥스터사지분과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인 CHIPPAC사 지분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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