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인구주택총조사'가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다.전국의 모든 인구와 가구, 주택을 동시에 조사하는 '인구센서스'는 5년마다 실시하고있다.
통계청은 23일 "21만명의 조사요원이 전국의 25만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 △나이.혼인여부.출생지.교육정도 등 인구 △주거시설형태.단독주택종류.사용방수 등 가구 △연건평.대지면적.건축연도 등 주택에 관련한 사항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학력과 전공분야, 현 직업, 근무연수 등 전공과 직업에 대한 상관관계 등 지식사회 관련과 컴퓨터보유현황, 인터넷활용 능력 등 정보화 수준, 고령화사회 등 21세기 새로운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항목도 포함돼있다.
이번 인구센서스는 지난 49년 제1회 총인구조사를 실시한 이후 인구총조사는 11번째, 주택총조사는 8번째가 된다.
통계청은 "조사에 앞서 조사원의 신분을 반드시 확인해야한다"면서 "조사원증과 조사원마크를 달지않은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파출소 등 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개인별 조사내용은 법에 의해 그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고있다"며 국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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