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업들이 매년 접대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3조원, 문화예술 기부금으로 낸 돈은 1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관광위 심재권(민주당) 의원은 24일 문예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접대비로 사용한 돈은 무려 2조6천895억원에 달했으나, 문예진흥기금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 기부금 10월 현재 한미은행이 낸 1천만원이 전부"라고 말했다.
이날 심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들의 접대비 지출규모는 지난 97년 3조4천988억원, 98년 3조5천254억원이었으나, 문화예술 기부금은 97년 4억6천400만원, 98년 2억3천600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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