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무역 흑자 규모가 70~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산업자원부는 24일 삼성동 무역센터 회의실에서 10개 업종 단체 및 3개 종합상사, 6개 수출지원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3차 무역동향 점검회의를 갖고 올해와 내년 수출입 현황 및 전망을 내놓았다.
산자부에 따르면 올해 무역 수지는 수출 1천740억달러, 수입 1천640억달러 가량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흑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의 경우 환율과 유가, 미국의 경기 둔화 조짐, 외국의 수입 규제 강화 등 변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수출 품목의 경쟁력 제고와 일본 및 유럽 시장의 회복에 따라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는 최근 D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 올해 수출이 255억달러(25.8%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고 내년에도 안정세를 지속, 올해보다 15~20% 증가한 300억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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