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주인공의 군입대와 다리 부상 등으로 방송이 수차례 연기됐던 16부작 새 월화드라마 '천사의 분노'가 23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천사의 분노'는 당초 지난 2일 첫 방송 예정이었으나 주인공 정민역으로 캐스팅됐던 이훈의 군입대와 또다른 주인공 준수역을 맡았던 김승수의 다리 부상 등이 겹쳐 방송이 연기됐었다.
이에따라 SBS는 이훈 대신 안정훈, 김승수 대신 이세창을 기용하고 여자 주인공 은하역에는 김유미를 선발, 드라마를 재촬영했다.
'천사의 분노'는 벤처기업에 다니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 배신을 다룬 드라마.
여주인공 김유미는 드라마 '경찰특공대'를 통해 데뷔, 극중 냉혹한 킬러역을 맡았던 인물. 학창시절부터 사귀어온 남자 정민 대신 강렬하게 다가온 준수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정민의 벤처기업 기술을 빼앗아가려는 준수를 저지하려다 결국 죽음을 당하는 비운의 인물로 나온다.
▲KBS=2TV는 이번 주 '인간극장'(23~27일 오후 8시45분) 시간에 보통사람들에겐 성역이나 다름 없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과 동고동락하는 교도관부부를 다룬 '담장안의 이웃'을 방송한다.
사회에서도 가장 다루기 힘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교도소. 때로는 협박을 당하기도 하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기도 하지만 정작 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사회 사람들의 편견이다. 청주교도소에 근무하는 이들 부부 교도관을 통해 15척 담장안에 가려져 있던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케이블=레저전문채널 리빙TV는 23·24일 밤 9시 '월드컵 특선 일본을 간다-삿포로' 편을 방송한다. 13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삿포로 맥주 축제를 비롯해 각종 먹을거리를 소개한다. 23일엔 '삿포로 맥주를 아십니까', 24일엔 '삿포로의 제1먹거리 라면거리와 칭기스칸'편을 각각 방송한다. 여성채널 SDN은 24일, 31일 오후2시 두차례로 나눠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열아홉 미혼모의 초상'을 방영한다. '미혼모'라는 멍에와 함께 입양과 양육이라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남모르는 고통을 겪고 사는 미혼모들의 고통과 아픔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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