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추가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현대중공업 보유 지분을 현대중공업측에 넘기는 과정에서 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이 일부 지분을 사들였다.
20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이날 오후 자전거래를 통해 현대중공업보유지분 526만7천750주(6.93%)를 장내에서 현대중공업측에 매각했다.
이중 현대중공업이 자사주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외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을 통해 352만9천750주(4.64%)를 주당 1만9천원씩 670억원에 매입했으며 정 고문이 173만8천주(2.28%)를 330억원에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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