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자씨 '자랑스런 경북도민상'대상

입력 2000-10-19 14:18:00

경북도는 18일 안동에서 비인가사회복지시설인 '우리 집'을 18년간 운영해 온 장영자(56)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는 등 올 '자랑스런 도민상'수상자 23명을 선정, 발표했다.

84세 노모를 봉양중인 장씨는 지난 82년 안동시 노하동 67번지에 무의탁자, 걸인, 장애인 등 85명을 수용, 운용하고 지난 8년간 불우학생에게 4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이디오피아 난민 구제비로 960만원을 지원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장영자(56.여.안동시.사회복지시설 '우리 집'원장)

◇본상(22명)=신양덕(40.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포항시지회 후원회 이사) 이기락(54.경주시.한림중고등학교 교장) 박광화(65.바르게살기운동김천시협의회장) 백근이(56.구미시농업인단체협의회연합회장) 윤항수(46.한국국악협회영주지부장) 최종식(72.영천한의원원장) 신종운(54.상주시.삼백산업대표) 김홍(55.문경시.홍익한약방대표) 정구희(56.경산시.대신기업대표이사) 임정식(63.군위군.경북채소농협조합장) 라수부(50.의성군.전국태극기 무궁화 사랑운동 감사) 배세진(35.청송군.농업) 오형식(40.영양군.농업) 서석남(51.영덕군.영해신협이사장) 한기태(67.청도군.농업) 김은동(51.고령기와대표) 오성옥(53.여.성주군.주부) 김대성(58.칠곡군체육회상임부회장) 윤태인(47.예천군.유천면친환경농업시범단지회장) 김한기(55.봉화군.상운면체육회부회장) 권영랑(53.여.울진읍부녀의용소방대장) 정형조(48.울릉군.유선방송업)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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