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황장엽(黃長燁)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또 지난 1월 베이징(北京) 납치 미수사건의 납치 대상이었던 조명철(趙明哲)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귀환 납북어부 이재근씨, 귀한 국군포로 노준기, 강상권씨와 함께 북파 공작원 현황, 명예회복 및 보상문제 등을 다루기 위해 북파 공작원 출신 모임인 '설악산 동지회' 이동안 회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스승 노릇을 한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비서를 증인으로 채택, 귀순 이후 활동내용 등을 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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