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틀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이탈리아 북부지역의 포강이 범람위기에 놓여 이탈리아 당국의 17일 강연안 도시의 주민 1만2천명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렸다.
재해대책당국은 "알프스 지역에서 흘러든 엄청난 양의 빗물 때문에 강 수위가 1951년 대홍수 당시보다 15㎝ 더 높은 10.25m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북부지역을 비롯해 스위스 남부, 프랑스 지중해섬 코르시카 등 유럽남부지역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지금까지 1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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