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역 초·중·고 참가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서봉(瑞峰)기 타기 문경지역 초·중·고생 구간경주대회가 17일 오전10시 문경온천~문경읍 당포리~문경읍 사거리간 17.1㎞ 구간에서 열렸다.초·중·고 32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호서남, 중학부 점촌중, 고등부 문창고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
지난 87년 고 이동녕 봉명그룹 회장이 문경지역 육상발전을 위해 마련했던 이 대회는 이회장의 아호를 따 서봉기로 명명.
14년째 대회를 치르는동안 한국 여자마라톤을 빛낸 권은주선수와 채홍락·안현정선수, 중등부 경보부문 한국신기록의 황상업(점촌중 3년),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은메달의 박민석(문창고 1년)선수 등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 우수선수로 발굴된 초등부의 김우신(호서남)·임남규(영순)군과 안주희(호계)양, 중학부의 권정근(점촌), 고등부 황준석(문창)군 등에게도 지역민들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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