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이모저모

입력 2000-10-16 00:00:00

◈장애인.노약자들 이용

○…경주세계문화 엑스포 행사장 1020마당에 16일 전기자동차가 등장해 눈길. 이는 '경도대학의 날'인 이날 예천의 도립 경도대학이 대학 자체기술로 제작해 기증한 것. 전기자동차는 행사장내 장애인과 노약자 이동에 사용되며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로서도 한몫.

경도대학 차량기계학과에서 지난 7월초부터 3개월에 걸쳐 300여만원을 들여 제작한 전기자동차는 승차인원이 3명이며 최첨단 소재인 FRP를 이용해 초경량화시킨 것으로 규격이 150cm×220cm×110cm인데 일반 차량용 배터리를 사용, 시속 15km 정도의 속도를 낼수 있으며 한번 충전하면 6시간 가량 운행이 가능하다고.

◈100만번째 입장객에 선물

○…이의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은 15일 100만번째 입장한 관람객 이미애(37.여.경남 양산시)씨에게 엑스포 마스코트인 화랑.원화 캐릭터 큰인형과 꽃다발을 증정.

이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정문 매표소에서 같은 마을 한마음 볼링부부클럽 다섯 가족이 함께 구입, 아들은 99만9천999번이고 자신은 100만번째가 됐다며 기뻐하는 모습. 이 위원장은 이씨의 아들 정웅천(10.천성초등학교 3년)군에게도 화랑.원화 캐릭터 작은 인형과 꽃다발을 선물로 주고 장래 큰 일꾼이 되라며 격려.

◈대구광역시의 날 행사

○…15일 오후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대구광역시의 날' 행사에는 문희갑 대구시장, 이수가 시의회의장, 김연철 시교육감과 이의근 경북도지사, 이철우 도의회 부의장, 도승회 도교육감 등 양측 기관장이 대거 참석.

◈경북과학대 개발 감식초 인기

○…14, 15일 엑스포행사장내 전승의 마당에서 열린 경북 칠곡 지역 '경북과학대학의 날' 행사에는 감식초 음료가 큰인기.

이 대학 전통식품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감식초 음료는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시음회장에서 맛을 보려는 관광객들로 북새통.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