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6~27일까지 지역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섬유직물, 산업기계, 안경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체 15개사 사장과 대구시 공무원, KOTRA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시작개척단(단장 문희갑시장)을 이집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에 파견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으면서도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 수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다.
중동지역의 경우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액 46억달러 가운데 7억달러(15.1%)나 차지한 수출 유망지역으로 최근 고유가로 인해 수입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수출시장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시장개척단 전원에 대해 정부 차원의 공식 초청장을 보내오는 등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케 하고 있다.
문희갑 시장은 상담활동을 지원하는 외에 현지 정부기관,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경제단체를 방문, 2002년 월드컵과 2003년 하계U대회 홍보등을 할 계획이다.
최정암 기자 jeonga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