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입력 2000-10-13 14:45:00

◈정신질환 산모 아들 목졸라 살해

의성경찰서는 13일 자신이 낳은 3주된 남자아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최모(26·여·대구시 북구 두호동)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12일 오전 11시쯤 의성군 옥산면 구성리 친정에서 산후조리중 자신이 낳은 3주된 사내아이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최씨가 10년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정신질환이 이 재발한 때문으로 보고, 최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어업피해 보상금 사기 2명 적발

부산지검 반부패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태희)는 12일 보상대상이 아닌 남의 무등록 어선을 자신의 등록 어선인 것처럼 서류를 꾸민뒤 부산신항만 건설 어업피해 보상금 6천800여만원을 타낸 박모(54·경남 진해시 용원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자신 소유의 무등록 어선의 명의를 빌려준 대가로 1천100만원을 받은 서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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