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정보검색 사이트

입력 2000-10-12 14:36:00

전문가들이 요청 즉시 e-메일 회답

◇오픈 빨리빨리(www.open8282.com)

'오픈 빨리빨리'는 배달형 검색사이트다. 정보검색사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 네티즌의 요청 자료를 e-메일로 즉시 보내준다. 물론 무료다. 일반배달을 선택하면 2시간 이내, 단기배달은 이보다 훨씬 빨리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정보검색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합니까"라고 물으면 좋은 정보를 수록한 사이트를 50~100개 정도 추천해주며 각 사이트에 대한 보충설명도 덧붙여준다. "수학문제를 풀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면 정답이 아니라 문제를 풀 수 있는 공식을 알려주며, '리포트' 관련 질문에 대해선 참고자료나 리포트 형식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휴대폰 메시지로 답변 게재 통보까지

◇백만하나(www.1000001.net)

네티즌끼리 원하는 정보를 묻고 답할 수 있는 사이트. 관심있는 분야에 들어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정보 품앗이 사이트'다. 컴퓨터, 취미, 생활부터 인문사회, 과학까지 60개 이상 주제와 300개 이상 게시판을 갖추고 있다. 또 이용자들이 질문을 올렸을 때 결과를 메일로 보내줄 뿐 아니라 답이 올라오면 휴대폰 메세지로 게재 여부를 통보해준다. 주제별로 자주 올라오는 질문에 대해선 이용자들과 함께 해답을 자체 제작해 텍스트뿐 아니라 동영상 메일로도 보낼 계획. 특히 테마별로 관리자가 있어 게시물을 관리하고 적당한 해답이 주어지도록 했다.질문 자동으로 외부게시판에 등록

◇애스크존(www.askzone.com)

"백과사전에도 안 나오고 검색엔진으로도 구할 수 없는 답을 찾아드립니다". 애스크존엔 전문 검색사나 게시물 답변자가 없다. 대신 사용자가 질문을 올리면 자동으로 외부에 있는 인터넷 게시판과 뉴스그룹에 등록해준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이 올라오면 애스크존이 그것을 가져와 사용자에게 답변 확인 메일을 발송한다. 애스크존이 이용하는 게시판과 뉴스그룹은 1천500여개. 인터넷에 존재하는 전문가들을 총망라한 셈이다. 자동차세에 대한 질문을 하면 자동으로 법률, 자동차회사, 보험사 등의 게시판에 등록되며, 법률 문제부터 실생활의 경험까지 다양한 답변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자료제공 나라넷(www.z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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