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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내연의 관계인 여자를 발가벗겨 대낮에 시가지에 끌고 다닌 세 모녀가 경찰에 덜미.
문경경찰서는 10일 조모(54·여·문경시 점촌동)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씨의 30대 두 딸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
세 모녀는 이날 오전10시45분쯤 점촌 모식당에서 주인 김모(46·여)씨의 양 손을 묶고 발가벗겨 시가지 100여m를 끌고 다닌 혐의.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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