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오는 20일 개막되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앞두고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13일부터 열흘간 국내선전체 공항에서 주민등록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공항보안 검색강화 요청이 접수된데 따른 것으로 항공편 이용자들은 항공기 탑승시간 40분전에 공항에 나와 출발장에서 여권과 운전면허증 등 신원확인 증명서를 항공사 직원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경찰의 전산조회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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