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이상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던 구룡포하수처리장 공사가 본격화 된다.포항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구룡포하수처리장 편입부지 인정 범위 및 이주대책, 보상업무와 관련된 의견 등 제반 사항을 심의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보상을 한 후 곧바로 착공할 방침이다.
구룡포읍 후동리 3만400㎡ 부지에 들어설 구룡포하수처리장은 오는 2005년까지 432억원을 투입, 2단계로 나누어 시공되며 준공시 구룡포읍 일원에서 배출되는 하루 1만6천t의 생활하.오수를 처리할 수 있다. 1단계 공사는 2002년 준공된다.
이 공사는 당초 지난 6월 착공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이 지가하락 등을 이유로 민원을 제기, 미뤄져오다 최근 협상이 타결됐다.
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