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교육센터 대구사무소(소장 박해봉)가 11일 개소 1주년을 맞았다.외환위기 이후 언론사를 떠난 실직 언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언론인고용지원센터로 출범한 이 센터는 지난 7월1일 명칭을 바꾼 뒤 언론인들의 사회활동 지원뿐 아니라 일선현장의 신문.방송 제작지도 및 실무지원 등을 통해 전문 미디어교육기관으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54개 기관단체에 미디어교육 강사를 파견했으며, 현업에서 익힌 경험을 살려 22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미디어 제작실무자들을 지도했다.
또 계명대, 대구대 신문방송학과 재학생 및 학보사, 학내 방송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연수를 실시했으며 동구청, 남구청, 서구청, 달서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관의 소식지 제작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지식정보화 사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미디어의 중요성과 능동적인 수용방법 및 효과적인 활용법 등과 관련된 강좌도 30여차례에 걸쳐 개설, 그동안 5천여명이 수강했다.
박해봉 소장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교제를 제작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설교육장을 확대하는 한편 더욱 다양한 미디어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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