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겁없는 신인' 이승호가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신인왕을 향해 줄달음쳤다.
이승호는 9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2000 삼성 fn.com 프로야구 롯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대1로 앞선 9회초 등판,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세이브를 따냈다.
시드니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고 개선한 뒤 구단의 '신인왕 만들기' 구상에 따라 연일 등판하고 있는 이승호는 4경기 연속 세이브를 따내며 조규수(한화), 이용훈(삼성)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전날 매직리그 선두에 올랐던 롯데는 이날 패전으로 하루만에 LG에 다시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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