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바다'로 인기를 모았던 박광덕(28.LG)이 모래판을 떠난다.LG투자증권씨름단은 9일 10년동안 모래판에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해 씨름의 인기를 높이는데 공헌한 박광덕이 열흘 후 열리는 충북 음성장사씨름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박광덕은 90년 입단한 뒤 94년과 95년 백두장사에 등극했고 통산 256승176패를기록했다.
친근한 얼굴과 함께 거대한 체구로 눈길을 끈 박광덕은 경기에서 승리할때마다 경기장을 울리는 포효와 함께 독특한 람바다 춤으로 인기를 끌어 선수활동 외에도 TV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광덕은 은퇴후 개인사업을 할 예정이다.
한편 한라급의 문청수 선수도 음성대회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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