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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의 K2 공군부대 사격장 허가방침(본지 7일자 23면 보도)과 관련, 동구 도동.둔산동 주민대표 70여명이 9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찾아 사격장 허가를 반대하며 강력 항의했다.
주민들은 "대도시에 사격장이 들어서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사격장 허가를 강행할 경우 대규모 집회 등 결사반대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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