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을철 나무심기 관계자 회의를 열고 올 가을에 320억원을 들여 42만3천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시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와 2003년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대구종합경기장 진입로를 비롯해 달구벌대로, 공항로 주변에 집중적으로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종합경기장 진입로에 느티나무 등 40여종 6만2천500그루, 달구벌대로에 느티나무 500그루, 공항로 주변에 은행나무 등 10종 660그루를 심는다.
또 팔공로 공산댐 우회도로와 중앙분리대에 은행나무 600그루를 심고 신천둔치에 왕버들 등 10종 660그루, 두류공원 주변 느티나무 등 5종 2천300그루, 동서변택지개발지구 소나무 등 30종 2만5천그루를 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봉무공원에 1만5천그루의 무궁화를 심어 무궁화동산을 만들고 대곡생태공원 등 45군데에 15만8천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조영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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