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학술 박사(71.경남 김해시 오학술의원)가 6일 오후 영남대 의대에서 열린 2000년도 한국농촌의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효석농촌보건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1955년 경북의대를 졸업한 오 박사는 1967년 김해시에서 개원한 이래 어려운 환자를 위해 순회진료를 해왔으며 천재지변때 무료진료를 하는 등 농민 건강을 보살피는데 33년간 헌신해 왔다. 또 농기구에 의한 신체 손상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 농촌의학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효석농촌보건의료 봉사상은 농촌의학회 고문인 조운해 박사(경북의대 동창회장)가 농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대한농촌의학회에 5천만원의 기금을 기탁, 1998년 마련된 것이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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