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승격, 변화무쌍한 어뢰투로 박찬호에 이어 한국 투수 바람을 몰고 온 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밤색 스웨터에 청바지를 입고 밝은 얼굴로 모습을 드러낸 김병현은 "지난해 고국에 돌아왔을 때보다 무덤덤한 기분이 든다"며 짧게 귀국 소감을 밝혔다.
김병현은 "올시즌 성적에 대해 만족하는 부분도 있지만 불만족스럽기도 하다"며 아리송한 대답을 한 뒤 "내년에는 성적에 구애받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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