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오피스2000 할인판매
○…사무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오피스 2000 스탠다드 버전이 일반인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제품을 오는 9일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일반 가정용으로 9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 "최근 정부에서 벌이고 있는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운동에 발맞춰 일반 가정에서도 정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가스터빈식 전기차 개발 계약
○…현대자동차는 가스터빈 제조사인 미국 캡스톤사와 가스터빈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캡스톤은 현대차에 가스터빈 발전기를 공급하고 현대차는 제어장치 및 차량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가스터빈식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가스터빈에 연결된 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만들어 전기모터를 구동시키는 원리를 사용한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중 가스터빈을 활용해 최고시속 120㎞를 내는 싼타페 하이브리드카를 시험개발하고 2002년부터 대형 상용차에 적용, 양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가스터빈식 하이브리드카는 분당 9만5천회의 초고속회전을 통해 높은 출력을 낼뿐만 아니라 연료를 고온에서 완전연소시켜 내연기관에 비해 연비는 2배, 배기가스배출량은 6분의1에 불과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또 가솔린이나 디젤엔진을 모터와 조합한 하이브리드카와는 달리 별도의 배기정화 장치 없이 배기가스를 줄일 수 있고 디젤, LPG(액화석유가스), CNG(압축천연가스)등 다양한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스터빈식은 가솔린이나 디젤엔진을 사용한 하이브리드카에 비해서도 연비와 배기가스 면에서 30∼40% 가량 효율이 높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중인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라고 소개했다.
현대 백두산 스키단지 검토
○…현대의 대북사업 창구인 현대아산은 최근 정몽헌 회장과 남북관광 실무추진팀이 백두산 일대를 답사하고 돌아온 이후 이 지역을 세계적 규모의 종합관광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6일 밝혔다.
현대 고위 관계자는 "백두산 밀림 등 자연상태의 보존이 뛰어나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며 "특히 북측이 이 지역 관광개발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부와의 협의는 물론 사업타당성에 관한 깊은 연구가 있어야 한다"며 "아직 사업추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는 중국령 백두산 지역이 아닌 북한쪽 백두산 지역중 삼지연(三池淵)군 일대가 사업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 지역에 스키장, 골프장, 콘도, 호텔 등 세계적 규모의 종합리조트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특히 풍부한 적설량과 백두고원(면적 4천420㎢, 평균높이 1천370m)의 완만한 경사 등 스키장으로서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현대는 밝혔다.
현재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찾는 국내 관광객은 연간 5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현대는 금강산-묘향산-칠보산-백두산으로 이어지는 남북연계상품 개발을 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아직까지 현대가 추진중인 금강산 종합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지못한데다 백두산 주변의 교통과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할 때 백두산 관광개발 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고 있다소비자 권익실현 수기공모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오는 12월 3일 제 5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내가 지킨 소중한 권리'라는 주제로 생활 주변에서 소비자 권익을 지킨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
참가 부문은 대학생, 직장인 및 주부 대상 일반 부문과 중.고교생 대상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각 부문별 우수상 1명에게는 50만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A4 5장 이내(글자크기 13포인트)로 작성해 우편(서울 서초구 염곡동 300의4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공모전 담당자)이나 인터넷(www.cpb.or.kr)으로 응모하면 된다. 문의 (02)3460-3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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