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노래의 대명사 '클론'이 대구를 찾는다. 오는 15일 오후 3시와 오후 6시30분, 경북대 대강당.
이번 공연은 지난 8월25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벌이고 있는 전국 콘서트의 일환. 클론은 전국 순회공연을 마친 뒤엔 중국·싱가포르·일본·미국·호주 등 해외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토종 사나이들의 '힘'을 보여줄 계획이다.
대구공연에서는 장장 3시간 가까운 열정의 무대가 막을 올린다. 댄스그룹 가운데 거의 유일하다시피할 정도로 라이브가 가능한 클론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달해주기 위해 강원래·구준엽·김윤진은 40여곡의 노래를 전부 라이브로 소화해낸다.
2명의 래퍼와 10명의 댄서, 3명의 코러스가 흥겨움을 더하고 국내 최고의 춤선생 강원래가 모든 곡의 안무를 새롭게 고안,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관객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댄스타임도 공연 중간에 별도로 있을 예정.
모두 3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1부는 펑키와 발라드로 문을 열며, 2부에서는 그야말로 신나는 댄스곡들을 선보인다. '꿍따리샤바라' '도시탈출' 등으로 이어지는 클론의 역동적인 율동앞에 관객들의 즐거움은 절정으로 치닫는다.
3부는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빅쇼로 테크노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어둠속에서 빛나는 야광봉을 흔들며 가수와 관객들이 하나되는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이 무대에서는 홍록기와 홍경민이 찬조 출연, 무대의 열기를 더한다. 053)471-2890
최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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