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알코올상담센터가 4일 달서구 월성동 월성문화관 내에 문을 열었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가 보건복지부,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알코올상담센터는 알코올 중독자 및 가족을 위한 상담실과 집단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정확한 음주 실태조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알코올 오.남용 예방교육,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등을 실시, 알코올 문제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고 예방적인 접근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사이버 상담 및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우리나라의 알코올 사용 장애율은 22% 수준으로 미국 14%, 독일 18%보다 높은 수준이나 전문 재활.상담기관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알코올상담센터는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누구나 상담 및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자로 참가할 수도 있다. 문의 638-8778.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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