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 강창하이츠 입주자대표자회의 막대금과 공사비 집행내역에 대한 의혹과 관련 경찰은 우선 수사의뢰를 제기한 달성군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5일 달성군 건축과장을 불러 비리가 있는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사법처리 등을 지적하며 수사의뢰를 요구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또 관리감독권을 가진 달성군이 계속된 입주민 의혹제기에도 불구, 입주자대표회의의 회계감사를 실시하지 않은 점도 집중조사 했다.
경찰은 공무원과 일반 입주민의 조사가 끝나는대로 대표자회의 관계자들을 소환해 막대금과 공사비 집행내역을 중점 파해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2명이 지난 2일 달성경찰서를 찾아와 『수사와 관련해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겠다』고 말했으나 『수사에도 순서가 있다. 나중에 부를테니 돌아가라』며 경찰이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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