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잦은 노크 불안 여성용 소변칸 구분을

입력 2000-10-05 00:00:00

2002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청결의 일환으로 화장실 단장사업이 범 국민적으로 추진되어 곳곳에 괄목할 만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 공중화장실이라면 더럽고 두렵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이제는 깨끗하고 안락한 편리한 시설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문제는 남자 화장실은 소변기와 좌변기 시설자체가 구별되어 사용하기에 별 문제는 없지만 여자 화장실은 구별이 되어있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변을 보려는 사람들은 소변을 보려는 사람들의 잦은 노크소리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호소를 하고 있다. 따라서 여자화장실도 소변칸은 별도 표시로 구분하여 소심한 여성의 심리상태도 배려하기를 기대한다.

김장동(상주시 남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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