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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을 알 수없는 30대 후반의 여자가 교통사고로 숨져 경찰이 신원파악에 나섰다4일 새벽 1시쯤 군위군 군위읍 금구리 동부카센터앞 5번국도에서 8t 카고트럭에 자동차부품을 싣고 의성에서 대구 방향으로 운행중인 김봉섭(40.강원도 원주시 봉산동)씨가 안개속에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신원을 알수없는 30대 후반의 여자를 치어 숨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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