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30분쯤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 해수욕장에서 파도타기 놀이를 하던 부산외국어대 법학과 2년 김상우(23.부산시 감만동), 배성준(23.부산시 광안동), 이금우(23.경산시 사정동), 한인성(24.부산시 사하구)씨 등 4명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날 사고는 학생들이 바닷가에서 파도타기를 하다 갑자기 밀어닥친 3m 높이의 파도에 미처 피하지 못한 김상우씨가 휘말려 허우적 거리자 이를 목격한 친구 3명이 김씨를 구하려다 함께 실종됐다.
실종된 학생들은 학과대표 이주영(24)씨 인솔로 같은 과 24명과 함께 MT를 왔다가 변을 당했다.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과 경주경찰서는 경비정과 119구조대, 잠수부 등을 동원, 수색작업을 벌리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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