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밀라노 프로젝트 및 생명공학 분야의 국제적 협력 추진을 위해 문희갑 시장을 단장으로 섬유단체장과 경북대 의대 관계자로 구성된 시찰단을 10월2~10일까지 영국 및 프랑스에 파견한다.
이번 시찰단 파견은 영국 정부가 문시장의 항공료 및 시찰단의 현지 체재비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초청한데 따른 것.
시찰단은 영국 체제 기간 동안 윈체스터 예술학교 섬유학과 및 텍스타일 센터를 방문하는 한편 영국 섬유기계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대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시찰단은 영국 최고의 생명공학 연구센터인 '생거센터'를 방문, 최첨단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의 게놈 프로젝트 발전 현황을 확인하고 대구에서 태동 단계에 있는 바이오벤처 업체들과의 연계를 추진할 계획.
이번 시찰단은 6일 프랑스 파리로 이동, 세계 최고 전시회인 '프리미에르 비전'을 참관, 2002년 대구에서 열릴 국제섬유박람회의 모델로 삼는다는 방침.
프리미에르 비전은 전세계 직물 및 패션업계가 가장 신뢰하는 전시회로 여기서 1년후의 가을과 겨울 패션 경향을 결정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崔正岩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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