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태권도대회에 나가 상 받는 것이 너무 좋아보여 따라나섰던 것이 시드니 금메달을 따게 됐다.
트란 히에우 응안(베트남)을 꺾고 태권도 여자 57㎏급 정상에 오른 정재은(20.한국체대)은 순간포착 능력이 뛰어난데다 상대의 허점을 파악하는 눈이 워낙 날카로워 태권도계에서는 '저격수'로 통한다.
서울 은천초등학교 5학년때 공인 4단인 재열, 재원 두 오빠를 따라 운동을 시작, 자양중-한일여실고를 거쳐 지난 98년 한국체대에 입학했으며 대학에서 경기력이 급성장했다.
고3이던 97년 세계선수권대회당시 정상에 올라 일찍부터 올림픽 메달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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