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메달전선 쾌청장재성(주택공사)과 문의제(삼성생명)가 나란히 4강에 진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장재성은 28일 시드니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레슬링 자유형 63㎏급 예선 6조에서 3게임을 모두 이겨 조 1위가 돼 준결승전에 직행했고 76㎏급의 문의제 역시 예선 5조에서 3연승, 4강에 올랐다.
장재성은 무라드 오마카노프(러시아)와, 문의제는 알렉산더 레이폴트(독일)와 각각 29일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 3시) 준결승전을 치른다.
장재성은 예선 첫 경기에서 무사 일한(호주)을 1분50초만에 10대0으로, 2차전에서는 스테판 페르니야크(슬로바키아)를 4분59초에 13대3으로 각각 따돌리며 두 게임을 모두 테크니컬 폴승했다.
3차전에서는 샤밀 아판디예프(아제르바이잔)와 접전을 계속하다 뒤로 제압하는기술을 내리 3번 성공시키고 발목잡아 뒤집기로 3점을 보태 결국 6대1로 승리했다.문의제(삼성생명)도 알리크 무자예프(우크라이나)를 5대1로, 레인 오졸린(호주)을 11대0으로 각각 이긴 뒤 마르신 주렉키(폴란드)마저 5대1로 제압, 3연승했다.
그러나 54㎏급의 문명석(주택공사)은 2패를 당해 예선 탈락했다.
문명석은 1조에서 다나베 치카라(일본)에게 2대8로 패한 뒤 새무엘 헨슨(미국)에게는 1분1초만에 0대10 테크니컬 폴로 졌다.
북한은 54㎏급 진주동과 63㎏급 조용선이 모두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진주동은 5조에서 나미그 압둘라에프(아제르바이잔)에게 0대6으로 패하는 바람에 마틴 리들(뉴질랜드)을 10대0으로 이겼지만 압둘라에프에게 조 1위를 내줬다.
또 63㎏급 5조에 속한 조용선도 엘브루스 테데예프(우크라이나)와 무라드 오마카노프(러시아)에게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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