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불교사회복지회(회장 지도스님) 햇빛재가노인복지봉사센터는 28일 오후 3시 대구시 남구 이천동 381-9번지에서 이재용 남구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저소득 생활보호대상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할머니 집'(053-474-9748) 개소식을 가졌다.
'할머니 집'은 지난 96년 말 남구 대명동에서 처음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6회에 걸쳐 관내 혼자사는 할머니 24명이 입주해 있으며 독립된 건물이 아닌 일반 가정집 전세방에서 4명 단위로 함께 생활해 오고 있다.
대구시 남구는 이 사업을 위해 대구시로부터 1회당 5천만원 정도의 재정 지원을 받아 4년 임대의 전세방을 구해 이들 할머니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 청장은 "피붙이 없는 할머니들이 서로 정을 나누며 여생을 편히 지내시기를 바란다"면서 "저소득 생활보호대상 노인들의 실질적인 복지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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